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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럼]진보 대 통합만이 살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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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0-01-13 00:19 조회57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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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 대 통합만이 살길이다.

온천지가 MB 정권 심판하자고 난리다. 참 웃기는 이야기다. 자기당을 중심으로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출마선언도 해보고 언론 플레이도 하면서 선수를 치고 있는듯하다. 떡 줄 사람은 생각도 없는데....
진보진영 대다수의 국민들은 통합을 원하고 있다. 그러나 대중들과 이야기 하다보면 과연 통합이 되겠는가? 란 의문을 많은 동지들이 던지며 반신반의 하고 있다. 통합은 당연히 되어야 하지만 통합이 될 것이라 믿는 사람은 그리 많지가 않아 보인다. 지난해 4.29 북구 재선거 당시 우리가 겪었던 혼란들을 되새겨야한다. 질긴 놈이 이긴다고 끝까지 버텨 투표 2틀 남겨두고 합의하고 이미 선거비용 다 쓴 상태에서 진쪽은 쪽박차고 이긴 쪽은 잘 났어 이긴 거고.. 참으로 한심한 북구재선거 과연 이것이 진짜 진보 맞는가 싶다. 또 6.2 지방선거에서도 재현 될 것이 불을 보듯 뻔히 들여 다 보인다.
정말 유권자들을 무시하고 우리들만의 싸움을 계속해야 하는지? 민주노총 조합원 90%, 현대자동차 조합원 78%가 넘는 대다수가 통합하라고 한다. 당원들도 통합하라고 한다. 그런데 무엇이 문제인지 상층부 우두머리 몇 사람의 기득권을 지키려고 또 노동자들을 들러리 구경꾼으로 세워란 말인가?

어느 언론지에 실린 기사를 보면서 아직 갈 길이 멀구나 란 생각이 든다. 진보신당 6.2지방선거 한 예비후보자의 인터뷰 내용이다. "이런 가운데에서도 지난 4월 재선거에서 울산 북구에서 (시민들이) 진보신당 조승수 후보를 당선시켜 새로운 희망의 씨앗을 만들어주셨다"며 "재선거 승리에 힘입어 진보신당 울산시당을 창당하고 새로운 희망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자신감을 밝혔다. 무슨 희망을 만들겠다는 건지? 희망의 불씨를 살려 민주노동당과 한판 붙자는 건지? 진정한 본뜻은 아니리라 믿고 있다.
조승수 국회의원 당선은 진보진영의 승리였으며 이후 진보정당 대단결을 위해 노력하라는 유권자들의 명령 이였습니다. 그러나 현재 분위기는 너무 오만한 입장들이 아닌지 우리가 되짚어 보아야 한다.
또한 민주노동당 내부에도 진보 통합에 대한 의견들이 다양 하다. 그러나 민노당 중앙위원회에서는 지난 10일 진보 대 통합운동을 만장일치로 결의 했다. 그러나 진정성이 담보되지 않는 구호적 통합 즉 정치적 행위로 비추어질까 우려도 되고 조심스럽긴 하지만 누군가가 먼저 마음을 열어야 한다. 내손에 무언가를 가득 쥐고 남의 손을 잡을 수가 없다. 내 손에 물건을 비워야 남의 손을 잡을 수 있는 것이다. 누굴 탓하기 전에 스스로가 가슴에 손을 얹고 양심을 걸어야 한다.

국민적 정서가 통합을 이야기하고 있는데 일각에서는 당 통합에는 별 관심이 없고 선거에 표 좀 더 얻어 볼 요량으로 연합이니 연대니 공조니 좋은 말로 얄팍한 수를 놓으며 대중들을 우롱하는 이들이 제법 있는 듯 하다. 분열 상태를 그냥 둔 진보운동의 전진은 없다고 단언한다. 6.2 지방선거 승리는 더더욱 없을 것이다.
또한 각 진보정당들에서는 힘을 키워 한쪽을 잡아먹자고 주장하는 자들도 있다. 이는 둘 다  출마해서 진검승부로 끝장 보는 것이다. 노동자와 대중들의 심판을 받고 이대로 죽고 새로운 싹을 틔우는것 이것도 한 방법일수 있다. 죽어 보아야 저승 맛을 알 수 있을 것 이니까?
 
그러나 바른길이 있는데 굳이 그럴 필요가 없다. 무조건적 통합을 해야 한다. 그것이 어렵다면 강력한 통제 기능에 의한 3지대에서 “진보정당 재창당” 이다. 헌집 어렵게 고쳐 사는 것 보다 새집 짓는 것이 훨씬 나을 수도 있다. 연대.연합 계속 주장 한다면 모든 진보후보자는 최소한 6.2지방선거 이후 통합을 약속하는 서명을 하고난 후에 연대가 필요한 것이다. 이 중심에 민주노총이 서야 한다. 그래야 6.2 지방선거, 2012 총선과 대선에서 희망을 이야기할 수 있다.
지금 민주노총에서 진보 통합 10만 서명운동을 하고 있는 이때 대통합 또는 진보 재 창당의 적기다. 서로를 핑계 삼지 말고 함께 나서야 한다. 이것이 진보진영 유권자들의 통합 요구에 화답하는 것이다. 이제는 현장조합원 주민들까지 우리를 직시하고 있다.

민주노동당 울산북구지역위원장 김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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