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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송철호시장는 무얼 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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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을기자 작성일19-04-09 16:35 조회8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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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문]

송철호시장는 무얼 하고 있는가?

촛불혁명의 큰 파도 덕분에, 작년 6.13지방선거에서 울산도 지방정부와 지방의회로 상징되는 지방권력을 교체하였습니다.
지방권력 교체에 담긴 의미는 적폐청산과 함께 정의가 힘이 되는 새로운 울산을 만들어 달라는 준엄한 요구이자 명령이었습니다.
그러나, 불과 1년도 되지 않았지만, 적폐청산은 흉내도 시동도 제대로 걸지 못한 채 브레이크만 밟고 있습니다.

지방권력이 교체된 뒤 정의당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지방정부와 지방의회가 민심의 요구와 명령을 받아들여, 그동안 보수정당이 독점적으로 누렸던 악습과 폐단을 과감히 철폐하는 적폐청산에 나설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이에 발맞춰 정의당은 지방정부와 지방의회 출범 직후 적폐청산 울산본부를 출범시키면서 촛불혁명의 완수를 위하여 반듯이 청산해야 할 적폐행정 7가지를 두 번에 걸쳐 우선 제시하였습니다.

△지방공기업 및 출연기관장 인사 청문회 도입 △문수산 동문굿모닝힐 경관녹지 기부채납 비리의혹 재조사 △택시업계 탈·불법 척결 △밀어붙이기식 반구대암각화 보존대책 진상조사 △산하지구 대기업 횡포 현대자동차 박물관부지 문제 해결 △농수산물 도매시장 관련 진상 조사 △신일반산업단지 폐기물 의혹 재조사 등을 적폐로 규정하며 조속한 해결을 요구하였습니다.

그러나, 수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묵묵부답입니다. 오만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는 현실 입니다.

권력은 분명 바뀌었습니다. 그러나 속옷은 빨간 옷, 외투만 파란 옷으로 바뀌었을 뿐, 바뀐건 하나도 없고, 쇄신과 변화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구 적폐의 자리에 신 적폐가 들어섰다는 시민들의 원망과 비판의 소리만 높다는 것을 알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송철호 시장님은 어디에 계십니까? 그리고 민주당은 또 어디에 있습니까?

지역의 중요 현안에 대해서는 방향도 제대로 못잡고 우왕좌왕하고, 갈짓자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광주형 일자리에 대해서는 울산의 목소리는 없었고, △신불산케이블카는 오락가락하고, △탈핵은 침묵과 방관으로 허송세월하고, △노동자들의 구조조정에 대해서는 기업에 경도된 입장만 피력하고 있습니다.
△인사문제는 적폐인사, 무원칙인사, 선거공신과 측근에 대한 보은인사와 정실인사, 그리고 특보자리 남발로 공무원 조직이 균열이 발생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이 같은 정책의 부재와 인사 난맥상, 그리고 시정이 중심을 못 잡고 흔들리면서 송철호 시장의 직무수행지지도는 5개월 연속 하위입니다.
꼴찌도 그냥 꼴찌가 아니라 현격한 차이를 보이며 최하위를 기록하면서 촛불혁명의 완수를 기대했던 시민들의 기대와 여망에 찬물을 끼얹고 있습니다.
적폐청산을 제대로 하지 못한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처럼 오만과 교만, 불통이 계속된다면, 지난 경남 재.보궐선거에서 보듯 적폐의 주인공들은 좀비처럼 다시 살아나 또다시 울산을 자신들의 기득권으로 만들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상황입니다.
이번 경남 두 곳의 재.보궐선거는 외형상 1:1 무승부로 볼 수 있겠습니다만 지난해 지방선거를 되돌아보면 촛불 민주정부에게 분명 경고를 하고 있습니다. 

송철호 시장과 민주당에 분명히 경고합니다.
부울경(부산,울산,경남) 민심은 서서히 촛불혁명 이전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지금 이대로라면 다시는 민주진보세력의 집권은 요원하며, 시민들로부터 폐족의 화를 당할 것입니다.

전열을 가다듬고 진보정당과 관계를 확실히 하세요 그리고 소통하세요. 인적개편을 포함하여 시정에 대한 일대쇄신과 함께 집권여당으로서 민주당의 대오각성과 분발을 촉구합니다.

2019년 4월 10일 10시

울산지역 적폐청산을위한 정의당 울산본부장(정의당 적폐청산울산본부장) 김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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