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솥발산 열사묘역에서 시무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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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당쇠 작성일09-01-06 08:13 조회1,257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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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 겪는 노동자와 민중의 정치적 희망으로 우뚝 서자”
-솥발산 열사묘역에서 시무식 가져-

○ 민주노동당 울산시당 김창현 위원장은 5일 오전10시 솥발산 열사묘역에서 열린 시무식에 참석해 “작년 우리는 정말 어렵고 힘든 터널을 통과해 오늘에 이르렀다”며 “올해는 산적한 과제가 많지만 고통 겪는 노동자와 민중의 정치적 희망으로 우뚝 서자”고 강조했다.

김창현 위원장은 현대미포조선 사태해결과 국회MB악법 저지 등 현안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창현 위원장은 “지금 동구에서는 두 동지의 목숨을 건 굴뚝 고공농성이 벌어지고 있다”며 “손에 손을 잡고 단결된 힘으로 이 투쟁을 승리로 마무리 지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명박 정부아래서 자행되는 반민주 반민생적 폭압을 투쟁으로 돌파하겠다”고 다짐했다.

○ 이날 시무식에는 김창현 위원장, 정후택 부위원장, 김진석 남구위원장, 문군호 사무처장 등 당지도부와 당직자, 김만현 남구의원, 박성진 남구의원, 조남애 남구의원, 강혜련 남구의원, 박문옥 동구의원, 이은영 동구의원 등 20여명이 참가했다.

○ 김창현 위원장 신년사 <전문>
자랑스러운 민주노동당 울산시당 당원 동지여러분.
반갑습니다. 여러분이 사랑과 신뢰로 일으켜 주신 시당 위원장 김 창현입니다.
뜨거운 가슴으로 동지들께 인사드립니다.

우리는 벅찬 가슴으로 희망찬 새해를 맞습니다.
작년의 어려움과 올해 우리의 과제를 생각하면 더욱 가슴이 끓어오르기 때문입니다.

돌아보면 어느 한해 다사다난하지 않은 해가 있겠습니까만 작년 우리는 정말 어렵고 힘든 터널을 통과해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당이 분당되고 우리 모두 망연자실할 때 얼마나 암담하고 또 힘들었습니까?
무엇보다 무서운 것은 현장의 당원들과 조합원들이 “너희들도 모두 똑같다.”라고 하면서 정치에 대하여 혐오감과 무관심을 들어내는 것이었습니다. 많은 울산시민들이 실망으로 고개를 돌린 것도 사실입니다.
어떻게 만든 당인데 우리의 꿈과 미래, 집권의 희망을 키워가는 당인데 당원들의 실망과 아픔도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컸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쉬지 않고 그 아픔을 딛고 다시 일어서 달려 왔습니다.
울면서 총선을 치르고 울산시당을 다시 일으켜 세우고 울주 보궐선거를 성공적으로 치러냈습니다.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울산시당 의원들의 차별성을 보여주었고 당이 살아 있음을 시민들에게 알렸습니다.
이 명박정부의 종부세 완화, 부자들 감세에 반대한 일인시위와 유인물 선전전, 언론악법을 비롯한 각종 MB악법에 대항한 당의 투쟁은 현장 내에서 당이 살아나고 있음을 예감케 하였습니다. 전투적으로 벌인 세액공제사업도 당의 회생에 한 몫을 하였습니다. 이제 한고비 넘겼습니다. 더욱이 한 해 마지막에 들려온 당 대표의 기사회생 소식은 우리 모두를 들끓게 하였습니다.

올해는 그야말로 우리에게 엄청난 과제를 던져 줄 것입니다.
해를 넘기면서 벌어지고 있는 국회싸움은 이 나라의 민주주의가 어느 지경에 이르렀는가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안기부를 살려내고, 집시법을 개악하고 언론을 장악하는 흉계가 개혁이라는 이름아래 진행되고 있습니다. 경제는 심각하게 파탄 나고 곳곳에서 고용과 민생을 둘러싼 노동자와 민중들의 투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또 4월 보궐선거와 2010지방선거를 성공적으로 준비해야 할 과제가 우리에게 열려 있습니다.
지금 동구에서는 두 동지의 목숨을 건 굴뚝 고공농성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용인기업 노동자들의 투쟁으로 촉발된 미포투쟁이 이제 현장탄압저지 투쟁으로 승화되어 커져가고 있는 것입니다. 손에 손을 잡고 단결된 힘으로 이 투쟁을 승리로 마무리 지을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지금 우리는 마음을 놓을 때가 아니라 다시 마음을 가다듬고 힘을 모아야 할 때입니다.
서로 사랑과 신뢰로 하나 되어 희망 없이 고통 겪는 노동자와 민중의 정치적 희망으로 새로운 대안으로 우뚝 서야 할 것입니다.

서로 등을 어루만지며 새롭게 힘을 모아갑시다.
무엇보다 울산시당이 결심하고 당을 정비하고 투쟁의 선봉에 서고자 합니다. 능숙하게 대중의 투쟁을 지도하고 그 앞길을 밝히는 민주노동당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민주노동당은 시무식을 솥발산 묘역에서 먼저 가신 열사들 앞에서 엄숙하게 치뤘습니다.
그렇게 열사들이 열망하던 노동이 아름다운 세상, 해방된 새 세상을 하루 빨리 만들겠다는 각오를 다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이 명박 정부아래서 자행되는 반민주 반민생적 폭압을 투쟁으로 돌파하겠다는 각오를 다져 봅니다. 모두 한해 건승하십시오.

2009년 1월 5일
민주노동당 울산광역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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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영원한친구님의 댓글

영원한친구 작성일

민주노동당 아자아자 파이팅!

마당쇠님의 댓글

마당쇠 작성일

힘찬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