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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일 여름캠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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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꽁지 작성일10-08-10 01:19 조회1,186회 댓글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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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7일 송정동 곡리마을회관에서 열린 ‘마당쇠마을 한여름 밤의 캠프’는 120여 참석한 여러분들의 평가를 기다리며 마무리 되었다.

7월25일 4회 마당쇠마을 여름 캠프를 준비하는 임원회의가 열릴 때만 해도 나는 반신반의 했다.
마당쇠마을과 관련 된 많은 사람들이 각 개인별 볼일에 따라 우리가 잡은 여름 잔칫날에 과연 함께 할 것인가? 하고 말이다.
그러면서도 회의에 참석한 마당쇠마을 선배 운영위원님들은 차분하게 장소와 각 행사내용과 관련해서 좋은 내용들을 잡아나가고 있었다.
더욱이 이날 열린 회의 장소는 식당이라서 일반적인 회의집중도는 당연히 떨어질 수밖에 없었다.
이런 광경이 나는 낯설기도 했지만 참석한 다른 분들은 좁고 더운 식당분위기에도 불구하고 진지하고도 열심 이었다.
아무튼 이날 회의는 꼼꼼한 내용으로 채워지면서 준비하는 일만 남기고 준비회의를 끝냈다.

시간은 흘러 마당쇠마을 홈피에는 각 모임별로 회의날짜와 번개 팅이 이뤄지고 7일 여름캠프행사에 참석을 권하는 글과 결의내용이 대한민국 만방에 알려지고 있었다.
이 와중에 가장 바쁜 분들은 마당쇠님과 운영위원장님 마당쇠마을 사무장님이 동분서주 바쁘기만 해보였다.
아마도 이분들 말고도 수많은 사람들이 빙산의 일각처럼 물밑에서 움직였을 것이다.
이제 막 마당쇠마을 식구가 된 내가 가장 놀랍고도 감동적인 것은 앞에서 움직이는 사람은 얼마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마당쇠를 잘 되기를 바라는 사람들이 스스로 움직이고 있다는 것이었다.

마침내 전야제 전날, 잔치를 준비한 각 팀 모임의 장과 연락이 되는 사람들이 곡리마을회관과 마당쇠님의 집에 모여 행사에 필요한 각종물품을 나르고 음식을 만들었다.
마당쇠님 집에서는 할머님들이 우리들의 준비하는 모습을 보며 응원? 을 해주었다.
잠시 동안 나는 내가 아는 70년대 그 옛날 마을에 무슨 초상이나 잔치 때 동네 아주머니들과 아저씨들이 행사를 준비하기 위해 떡판에 떡을 치거나 돼지를 잡기위해 준비를 하고 부엌과 마당 한겻에서는 솥뚜껑에 지짐과 전을 구워내는 그런 분위기가 들었다.
다들 아무런 대가 없이 하는 모습이 나를 문득 그 옛날 어릴 적 겪었던 동심의 정신세계로 돌려놓은 것은 아닐까 싶었다.
행사준비를 다 하고, 이날 준비한다고 고생한 분들끼리 송정동 하늘에 밝게 빛나는 별들을 보며 숯불에 고기와 감자, 옥수수를 구워먹는 기분은 뭐라 표현할 수 없는 마음들 이었으리라.


다음날 우리 마당쇠님은 다른 분들이 오기도 전에 오전에 마을회관 풀 베고 떡과 음식물 받아놓고 혼자 바쁘게 움직였었다.
오후에 운영위원장님과 사무장님과 여러분들이 함께해 천막치고, 무대 만들고, 이런저런 일을 해놓고 나니 행사시간에 맞춰 한분 두 분 오기 시작했다.
혹시 날씨가 너무 더워서 행사를 할 수 없을 정도로 더우면 어쩌나 하고 걱정을 했는데 하늘이 도와서인지 하늘에는 구름이 태양을 가려주고, 바람은 살랑살랑 불어주어 더위를 한풀 꺾어 주었다.

5시 쯤 드디어 제4회 마당쇠마을 여름 캠프 1부 행사인 단체게임이 시작되었다.
마당쇠님과 보조심판의 진행으로 공 튕기기, 단체줄넘기, 풍성 터트리기가 시작되자 참석한 분들의 승부욕으로 곡리마을 회관은 함성과 그 열기로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역시 경기내용과 결과를 보면 꾸준히 오랜 만남을 해온 모임은 경기에서도 단결의 모습이 남달라 좋은 성적으로 이어졌고, 이제 막 출발한 진실모3기 같은 경우는 초반에 경기에 열세를 면치를 못했다.

6시경 2부 친교의 시간이 시작되었다.
초대 손님과 마당쇠마을 모둠 소개를 마당쇠가 하였다.(초대 손님과 각 모둠 모두 소개)
그리고 사회자가 간단히 마당쇠마을이 걸어온 길을 2000년4월 13일 마당쇠 김진영이 구의원으로 당선된 것 그리고 울산지역 기초의원 중 직접 인터넷운영을 시작한 최초의 홈피 마당쇠마을이 운영되었던 것을 소개했다.

기초의원 선거에 함께한 분들과 대가없는 마음으로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을 선언하고 활동에 들어가서 더욱 활성화의 기틀을 마련하였다는 것과 이후 ‘나눔과 돌봄의 복지공동체 마당쇠마을’이란 슬로건으로 [진실모1,2,3] [무룡사랑1] [무룡사랑2] [통일산악회] [영상시동호회] 이렇게 다섯모임이 만들어지고 인터넷 가입회원이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함께 활동하고 있다는 것을 소개하였다.

여기에 멈추지 않고 이런 단합된 마당쇠마을의 힘을 바탕으로 소외된 계층의 봉사활동을 통한 이웃사랑에 몸소 실천하는 복지공동체를 지향해서 활동한 결과, 2009년에는 마당쇠마을 사무장 정경숙님이 봉사자상 수상을 수상하였고, 북구자원봉사센타와 행자부에도 등록 후 봉사단체로 활동하고 있다는 것을 소개하였다.

개회사에 나선 신임 권순국운영위원장님은 “이제 막 시작한 운영위원장으로 열심히 한다”는 포부를 밝혀주었다.

정경숙사무장님은 환영사에서 “앞으로도 회원님들의 많은 활동지원과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준 현자노조와 지역 사회단체에 감사한다”는 인사를 했다.

이어서 2천년도 부터 지금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마당쇠마을을 이끌고 지켜온 김진영마당쇠의 환영사가 있었다.

다음으로는 외빈으로 참석한 김창현민주노동당 시당위원장의 “그동안 보내준 성원의 감사”인사가 있었고, 윤종오북구청장은 “주민이 참여하는 북구를 여러분이 함께 만들어 가자”는 축사가 있었다.

마지막으로 마당쇠마을 각 모임임원들이 함께 나와 무룡지킴이 한정조님께서 대표 인사를 하고 참석한 모든 사람들과 함께 큰 함성으로 2부 행사를 마무리 했다.

곧이어 푸짐한 해산물 숯불구이 잔치와 3부 각 팀 노래자랑과 장기자랑이 한참 무르익어가는 늦은 시간 현자노조 이경훈지부장과 하현숙시의원이 함께했다.
시간이 흐를수록 우리 마당쇠회원님들의 개인기는 그칠 줄 모르고 아름다운 음악과 춤은 밤늦도록 이어졌다.


(끝난 시간은 잘 모르겠고, 함께한 모든 분들과 뒷정리를 간단히 하고 이날 모든 잔치는 끝났다. 아이고, 글이 너무 길다. 이제 그만 해야 갰다. 솔직히 뒷부분에 가서는 이 자리 저 자리 찾아다니며 인사하느라 기록이 부실하다. 사과드립니다. 내년 여름까지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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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사무장님의 댓글

사무장 작성일

꽁지님..
사회자의 깔끔한 진행과 "남행열차" 열창에 맞춘 댄스는 우리 모두들 빼꼽을 잡게 했습니다
good 아이디어에 박수를 짝짝짝~!!! 수고많았습니다....내년 여름에 또 만...나...요...~!!!

마당쇠님의 댓글

마당쇠 작성일

실감나게 정리해준 꽁지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함께준비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복받을겨~~~~

영원한친구님의 댓글

영원한친구 작성일

함께 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여 초짜라기보다는 배태랑에 가까운 멋진 진행이였습니다
그라고 몸매도 쥑이던데요. ㅎㅎㅎ

옥순님의 댓글

옥순 작성일

꽁지님.. 당신의 내공에는  그무엇인가가 가득하엿습니다..꽁지님 덕분에 더욱 즐거웠습니다...

꽁지님의 댓글

꽁지 작성일

그냥 두서없이 적은 글을 잘 읽어주니 그냥 개인적으론 영광입니다. 마춤법이나 문법에는 어긋나는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만 그냥 맘 편히 읽어주세요. 감사합니다.

박승만님의 댓글

박승만 작성일

수고하셨습니다. 열심히 하시는 모습 정말보기 좋았어요....,다음달에 뵙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