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평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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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다정이 작성일03-02-19 23:33 조회1,149회 댓글0건본문
우린 손을 잡은 적도 없지만
놓은적도 없습니다
가까워지면 가까워질까 두려워하고
멀어지면 멀어질까 안타까워하는
나는 그를 부르면서
그는 나를 부르면서
사랑이 여름날 무지개처럼
사라져버린 것이라면
우정은 흐르는 강물처럼 영원한 것이다
속으로 생각해도
입밖에 내지말며
서로 사귐에는 친해도
분수를 넘지말자
그러나 일단 마음에 든 친구는
쇠사슬로 묶어서라도
놓치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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