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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날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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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펌펌 작성일03-05-02 17:20 조회52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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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날의 이야기




뛰어 간 만큼 쫓아오던 발자국 소리에

일어서는 머리카락 콩 만큼 작은 가슴

떨리는 입술로 부르는 어머니


낮에 놀던 뚝방인데 뒤돌아 보면

친구들 목소리는 없고,

어둠에서 부르는 소리가 등골을 파고들었다.


식은 땀 흘리며 산모퉁이 돌아 오면

친구들과 즐겁던 나무숲이 할머니 무서운

이야기 생각에 다리만 후들거렸다.


늦은 밤 심부름에서 돌아와

화들짝 문 열고 들어서면

어머니의 웃는 얼굴


꼭 안아 주시면 복스치는 숨결에

편안해진 어린 날 마음.

...........용혜원詩animal_95.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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