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과 신부(경상도 사투리)..ㅋㅋㅋ > 자유게시판

나눔과 돌봄의 복지공동체!

자유게시판

신랑과 신부(경상도 사투리)..ㅋㅋㅋ

페이지 정보

작성자 아카시아 작성일11-05-18 07:47 조회733회 댓글2건


본문

바보신랑과 결혼한 총명한 신부가

다음날 저녁에 손님들 앞에서 있을 신랑 장기자랑에서 뭘할까

 의논하다가 노래를 부르기로 하였다.

그래서 그날 밤에 신부가 신랑에게 노래를 배워주기로 했다.

신부:  시방부터 노래 갈차 주낑께네 따라하이소

신랑: 오메. 네도 인자부터 노래 배운다 카이.

신부: 만고강산 유람할제

신랑:( 큰소리로) 만고강산 유람할제

신부:   옆방에 듣소, 목청 낮추소

신부의 뒷말을 작아서 잘들리지 않았던지

신랑:(큰소리로) 옆방에 듣소?

신부는 어이가 없고 기가찼다. 노래와 말도 구분 못하는 신랑을 데리고 살아야 하는 운명을

생각하니 뚜껑이 열렸다.

신부:  에레기 문디자석, 육갑 좀 고만 떨어라

돌아 누워 자버렸다.

그러자 신랑은 “에레기 문디자석,  육갑 좀 고만 떨어라” 라고 따라했다.

다음날 저녁에 신랑이 노래한다는 소문이 온 마을에 퍼져서 사람들이 구름처럼 모였다.

신랑도 새로 배운 노래 때문에 얼굴에 희색이 만면하였다. 얼마나 사람이 모였는지 신랑이 노래를 부를 방은 물론이고 옆방까지 손님이 꽉차 있었다.

이윽고 신랑이 나와서 인사를 하고 목청을 가다듬었다.

신랑: 만고강산!

손님들: 목청 좋고

신랑: 유람할제!

손님들: 박자 좋고

모두들 박수를 치고 신이 나 있는데 갑자기.

신랑: 옆방에 듣소?

옆방에 있던 연세가 가장 많으신 어른이 대답하셨다.

어른: 하, 듣긴다, 쌔이 불러라.

신랑:  에레기 문디자석, 육갑 좀 고만 떨어라

어른:???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위원장님의 댓글

위원장 작성일

ㅎ~~

유월이님의 댓글

유월이 작성일

ㅎㅎㅎ 진짜 웃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