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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과 친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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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초롱이 작성일03-06-05 00:49 조회30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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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기로우나
  화려하지 않은 아카시아 같은 친구와
  오월의 꽃순으로 벌처럼 떠난 여행
  꿈은 꿈대로
  절망은 절망대로 자리잡은 비좁은 가슴을
  바다같은 가슴의 친구와
  하늘같은 깉이의 오월과
  한웅큼씩 나누어
  바퀴의 내 몸 실은 무게로움도
  이해하는 속 넓은이 되었다

  장난 꾸러기 요정 같았던
  어릴 적 토끼풀 꽃이
  온통 행운을 주는 듯했던 여행
  참으로
  오랜 만에
  어색하지 않은 웃음을
  모두어
  모두어 찍었다
  오월과
  아카시아 같은 친구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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