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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복(薄福)한 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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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초롱이 작성일03-11-24 00:19 조회27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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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복(薄福)한 여인아










.............秋山 이재양 시인


여자의 울음소릴 들었다네.

남편에게 버림받은
가련한 여인인가?

피고름색 복장을 치며 우네
죽을 것만 같네.

저 여잔 아마도
뽀얀 젖가슴이 없을게다.

......,
술병이 쓰러지네
영혼도 따라 눕네.

여명이 트지 않는
먼 곳으로 가고 싶네.

또다시 아침이 오면
아직도
살아 있음이 구차한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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