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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대전 전투중에 실제로 일어났던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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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건 작성일03-12-02 10:07 조회26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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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대전 전투중에 실제로 일어났던 사건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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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차 세계대전중에 실제로 있었던 일입니다.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둔 밤,
미군과 독일군이 서로 대치한 상태에서 긴장감이 흐르고 있었고,
마침내 격렬한 총격전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두 진영 가운데에 있는 철조망을 몰래 빠져나가려다 넘어져
철조망에 얽혀서 오도가도 못하게 되어버린 한 독일군이
고통에 비명을 지르기 시작했고,
미군과 독일군은 격렬히 서로에게 총알세례를 퍼붓기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미군진영에서 한 병사가 철조망으로 기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이것을 본 미국군 장교는 즉시 발사 정지를 명령했습니다.
그는 독일군의 계속되는 총격에도 불구하고 철조망까지 기어가
그 독일군 장교를 철조망에서 빼내어 부축을 하며
독일군 진영으로 함께 걸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이를 본 독일군 진영에서도 장교의 명령에 의해 곧 모든 총격이 일시정지되고,
그 미군병사는 자신들의 동료를 기다리던 독일군인들의 품에 환자를 넘겨주고
모든 치료를 도와준 뒤 다시 등을 돌려 자신의 진영으로 향했습니다.

그가 뒤도 돌아보지 않고 다시 돌아가는 발걸음을 재촉하려는 순간,
한 사람의 손이 그의 어깨에 닿았습니다.
그가 뒤를 돌아보니 그곳에는 독일군의 한 장교가 서 있었고,
그는 독일군대에서 오로지 가장 용감하고 훌륭한 병사에게만 특별히 수여하는
철십자 훈장을 자신의 가슴에서 떼어내어 그 미군병사에게 말없이 달아주었습니다.

둘 사이에 일시적으로 묘한 분위기와 침묵이 흘렀고,
그 둘이 각자 서로의 진영에 도달할 때까지
어느 진영에서도 총을 쏘는 소리는 전혀 들리지 않았습니다.


비 인도적 침략전쟁, 형님나라에 눈치보는 이라크 파병에 즈음하여,
설상가상으로 이라크 반군의 비 인도적 테러에 한없는 비애를 느끼며

억울하게 숨진 전기회사 직원과 그의 가족들에게 심심한 조의를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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