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알 먹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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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어아가씨 작성일04-08-24 13:02 조회136회 댓글0건본문
얼마 전 며칠간의 출장에서 돌아온 후 오랫만에 집에서 저녁식사를 하게 되었다. 그런데 둘째딸 녀석이 그동안 유치원에서 배웠는지 "감사히 먹겠습니다"하며 수저를 드는것이었다.
어찌나 예쁘던지 우리는 이제부터 항상 감사인사를 하고 밥을 먹기로 했다. 그러던 어느날... 식탁에 반찬이 달랑 두가지만 올라온 일이 있었다. 아무 불평도 못하고 수저를 든 우리는 이렇게 말했을 뿐이다.
"간신히 먹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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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신히 먹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