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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와 처녀 뱃사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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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삿갓 작성일05-12-07 07:56 조회24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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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와 처녀 뱃사공>>




어느 나그네가 나룻배를 타고 강을 건너 갈 일이 있었다.


노를 젓는 사공이 예쁜 처녀였다.


배가 강 가운데 이르자 나그네는 예쁜 사공에 농담이 하고 싶었다.



"여보! 마누라.., 배 좀 살살 흔들어 젓소 서방님 힘드네."



처녀 사공은 화가 나서



"내가 왜 당신 마누라요 ! ?"




"내가 당신 배 위에 올라탔으니 내 마누라지. !"



배가 어느 덧 강가에 도착하고

기분 좋아 박장대소 웃고 떠나는

나그네의 뒤통수에다 대고


처녀가 냅다 소리 지른다.
.
.
.


"야아..아들놈아 ! 잘 가거래이 ! "





나그네 성질 나서 뛰어 오면서


"내가 왜 니 아들이냐 ?"



처녀 사공이 배를 강 가운데로 밀어 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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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아 ! 네가 내 뱃속에서 나왔으니 넌 이제부터 내 아들이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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