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 늦은 가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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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갓만디 작성일06-11-24 06:20 조회538회 댓글4건본문
- * 때 늦은 가을비 * 갓만디 박병석 하염없이, 소리없이 때 늦은 가을비가 내린다. 이 비가 나를 대신하여 울어 준다. 그리움에 울고 싶어도 외로움에 울고 싶어도 사나이로 태어나 목노아 울지 못하는 마음을 이 비가 알아준다. 누구는 이 비가 처량하다 구박한다. 겨울의 길목에서 눈이나 오지 왠 비냐고? 하지만, 나는 이 비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그리움을 씻어 주고 외로움을 씻어 주는 빗물에 감사한다. 하염없이, 소리없이 내리는 때늦은 가을 비야! 나의 그리움도 나의 외로움도 다 씻어 버려다오. 집착도 번뇌도 다함께 다 씻어 버려다오. 이제 아름답고 행복한 사랑만이 살포시 뿌리고 가다오.
댓글목록
박병석님의 댓글
박병석 작성일글이 재미가 없지요. 언재나 행복만을 추구하고 살 수는 없지만 행복을 만들어가는 연습만은 열심히 하면서 살아 가봐요... 마당쇠 마을 모든 님들 사랑해요...
☆시나님의 댓글
☆시나 작성일아름답고 행복한 사랑만 하세요^^*
삼산님의 댓글
삼산 작성일
아! 이제 본격적으로 시인이 되시기로...
나의 그리움, 외로움, 집착, 번뇌.. 이 모든것들을 때 늦은 가을비에 씻어 내고, 아름답고 행복한 사랑을 하겠다는 ... 오늘 이 비가 그래서 내리는군요.
갓만디님의 댓글
갓만디 작성일
삼산님 반갑네요.
어설픈 아마추어의 형식도 없는 막무가네 시입니다.
너무 추켜 세우지는 마시고 촌평 부탁 합니다.
이 때늦은 가을비가 사흘 도록 내리네요.
우리가 무어던 사물을 긍정적인 눈으로 보면
다 아름답게 보이지요.
이 시간 아내가 타주는 커피한잔에서
찐한 사랑의 향내가 나의 온몸을 전율케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