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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사랑하고 싶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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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태백산 작성일06-11-28 11:39 조회586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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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사랑하고 싶은 날



목마른 세월 안고 살다가
맑은 물방울로 목을 축이며
누군가를 마음으로 사랑하고
싶은 날이 있습니다.


서로 마음의 위로를 받으면서
행복의 커다란 우주를 생각할 정도로
서로 사랑하고 싶은 날이 있습니다.


혼자 길들일 수 없는 밤
전화를 걸어 자유로운 목소리로
내 가슴에 마음을 가득 채워주고
만나면 가장 낮은 자리에 앉아
술잔에 서로 마음을 띄어 마시며
내 가슴에 궤도를 도는 그런 사람 만나
기쁨이 넘쳤으면 좋겠습니다.


인생에서 한 슬픔이 다른 슬픔 만나
내 삶에 이미 찾아들어 있는 어떤 기별
채워진 술잔에 내 마음을 마시는 동안
하얀 국수 가락에 내 마음 둘둘 말아
가슴에 넣는 것을 사랑스럽게
서로 바라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해 하는 사람 만나고 싶은 날이 있습니다.


바라보면 볼수록 모두가 마음 깊이 들어와
녹슬은 말초신경에 싱그런 풋내가 들고
손끝에 기어오르는 무게만큼
실핏줄에 피톨이 뛰게 하는 사람
벌겋게 피어오르는 불 담긴 화롯처럼
가장 외로운 상처를 지닌 누군가를 만나
가슴이 뜨거운 사랑을 하면서
지난 상처를 잊고 싶은 그런 날이 있습니다.


*-- 좋은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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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갓만디님의 댓글

갓만디 작성일

  사랑이란 말은 언제나 가슴 설레이게 합니다.
그 사랑을 받고 있느냐 주고 있느냐에 따라
상처의 깊이는 다르겠지요.
그 상처를 치유하는 것은 또한 사랑이 아닐까요?
사랑의 대상이 무엇이던 받는 사랑보다
아낌없이 주는 사랑으로 상처를 치유해 가서면 합니다.

태백산님의 댓글

태백산 작성일

  네 맞아요.. 갓만디님 말씀데로 서로 사랑하면서
용서하고 살아간다면 이세상이 얼마나 아름다울까나요...
여러분 많이 사랑하고 사랑받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