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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존귀선교회 초청을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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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갓만디 작성일06-12-17 23:39 조회523회 댓글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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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저녁 7시 전에 다니던 봉사 단체인 장애인 존귀선교회의 회장님으로 부터 장애우들이 준비한 여러가지 공연을 보러 오라는 초청을 받고 많이 망설여 습니다.

 봉사의 기본은 지속성과 진실성에 있는데 겨우 몇 개월 하고 나의 개인사정을 핑게로 봉사를 중단 했습니다.

도움을 받는 분들은 모두가 힘들어 도움을 받는데 도움을 주는 내가 나의 개인사정을 이유로 들쭉 날쭉 찾아가기가 민망해서 회장님께 양해를 구하고 중단을 했는데 그동안의 정을 생각해서 초청을 한 것입니다.

처음에는 가지 않으려고 핑게를 또 했는데 꼭옥 오시라는 전화에 할 수 없이 남구의 삼산 교회에 다녀 왔습니다.

부끄러워 고개를 들지 못하고 있는데 모두들 얼마나 반가워들 하시는지 잘 왔구나 하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장애우들과 함께 부디끼면서 함께 웃고 나들이 다닌 정이 그 분들에게는 많은 기억으로 남아 있은 것 같습니다.
내가 세상살아 가는 재미에 빠져 있을때, 그분들은 혼자 힘들게 걸어야 하는 현실에 직면해서 혹시나 하고 기다리고 있었구나 하는 생각에 마음이 무거워 습니다.

 오늘의 공연은 장애인들의 장기 자랑과 할머니들의 노래와 율동이 있어습니다.
대부분 지체장애를 가진 분들의 공연에서 저의 게으름을 많이 반성했습니다.
정상인들 볼때는 평범해 보이지만 그분들은 최소한 한달은 연습을 해야 겨우 노래한소절 할 수 있는데, 몇곡을 노래하고 춤추고  했을때 얼마 만큼의 시간을 투자했을까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특히 강경희 부부의 간증과 특송때는 내가 한없이 눈물을 흘리고 보았습니다.
남편은 언어장애 4급에 아내는 지체장애 1급입니다.
교회에 나와 서로 만나 결혼하고 사랑을 나누면서 언어를 회복하고 직장을 갖게 된 남편의 간증이 얼마나 감동을 주었는지 모릅니다.
강경희씨는 몇년전 장애인 재활학교에 봉사하면서 저와 인연을 맺어 오빠 동생하기로 했는데 아직도 남편과 저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고 해서 무척이나 반가웠습니다.

어제도 저를 만나게 해달라고 기도 했다는 말에 감격해서 더욱 눈물을 흘렸네요.
이렇듯 그분들은 한번 받은 사랑을 놓지 않고 늘 기억하고 살아가는데 우리는 눈에 보이지 않으면 잊어버리고 아니 무시하고 살아 갑니다.

 

내가 봉사를 해오면서 항상 느끼는 것 이지만 봉사를 하는 나보다 봉사를 받는 분들이 훨씬더 순수하고 사랑을 실천하면서 살아감을 실감하니다.
몸이 성한 우리는 언제던지 무슨일이던지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지만 장애인들은 누구의 도움을 받지 않으면 몇배의 어려움을 가지고 살아 갑니다.
일상을 살아가면서 우리가 그분들에게 할 수 있는일은 어쩌다 한번 손발이 되어주고 관심을 가져 주는 작은 일입니다.

하지만 받는 그분들은 그것을 엄청나게 큰 사랑으로 돌려 주지요.
오늘도 그 사랑을 몸소 체험하고 욌습니다.

 

이 공간을 함께 하는 모든 님들 작은 도움이라도 주위의 어려운 분들에게 손을 내밀어 주어 보세요.
그려면 받는 것은 그것의 몇배의 기쁨으로 그분들에게 받을 수 있습니다.

사랑은 주는데서 시작하는거 아시지요.
함께 사랑하고 나누면서 살아가서면 하는 바램으로
이 글을 여기에 올립니다.

감사 합니다.

갓만디 박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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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마당쇠님의 댓글

마당쇠 작성일

  익히 알고있었습니다만 갓만디님의 봉사활동은 많은 마당쇠마을주민들께 귀감이되고 있습니다. 한편으로 부끄럽기도 합니다. 갓만디님의 훈훈한 활동들이 척박한 사회를 훈훈하게 만들어 갈것입니다.

박병석님의 댓글

박병석 작성일

  감사 합니다.
이 공간에서 작지만 큰 사랑을 만들어 가서면
하는 바랍 입니다.
그 일에 작은 보탬이 되고 싶네요...

삼산님의 댓글

삼산 작성일

  부회장님의 나눔 봉사에 무한한 존경심이 생기네요. 아마 이런 깊이 있는 삶이,  세상을 더욱 더 윤택하게 하지 않는가 싶습니다.

갓만디님의 댓글

갓만디 작성일

  이 공간을 이용하여 나눔을 실천하는 장으로 만들어 볼까를 생각 중입니다.
생각을 정리하여 올리겠습니다.
님들의 많은 협조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