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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발(白髮))의 노모(老母) 나에 어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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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 작성일07-05-23 18:17 조회533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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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발(白髮))의 노모(老母) 나에 어머님

                              김진곤

구십칠새 장수 (長壽) 에
청순함과 기력도 조금은 있군요

오랜세월 이제는 지겨워요
팔남매중 내 나이 육십 인데도

내각시 내처(妻) 삼십년 동안
마음고생 수고로움

아파트  창틀안(內) 쇠 사슬에
얾이메여 자유를 속박(束縛)

종일토록 죄수도 아닌데도
감금(監禁) 나날 애처로움

단명(斷命) 목숨 끊어질(切) 가
진 빠진 죽(粥)에 간장 이군요

보고  듣지(聽眼) 못하고 이해못할
퇴색한  텔래비존 소리만 요란 하군요

작은 아들댁 큰딸 집 으 로
불현 듯 솟구치는 마음에 가고파 서

보따리 챙기며 숨가쁜 어조(語躁)로
날 데려다 달라고 하셨지요

그러나 귀담아 들은척 가증(假憎)
불효 막심  어쩔수 가 없 네요

긴 긴 밤 잠못 이루시 고(夜息)
철없는  아이처럼 노여워  하시며

청각(聽覺)에 불청 (不聽)그지 없구려
남 들으면 불효막심 생각 하겠지

옷자락 웅켜쥐고  행여나 혼자 갈까봐
제수씨 대수술 했다고  고함 (苦聲)

그래도 알어듣지 못한체
기여코 가신다고

동생(第)따라 떠나신 날 그릇(器)도 닦고
침구 세탁 환기 창(窓) 열고

난 웬일지  눈물이 글썽
빈 방이 허전(墟澱) 하구려

한동안 그곳에 처(處) 계셨다 가
그리움이 사무쳐 올때

다시  되돌아 오시구 려
아무런 책망(責妄)도 아니 하리오

오 백발 의 나의(母情))에 어머님
부  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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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초롱이님의 댓글

초롱이 작성일

  불러주길 기다리는것도 부질없구
찾아가 봐도 반기는이 없으니
야속할따름 입니다.
허탈함 속에서 기다리기만을.....
그리구 가고싶은 곳이 있다란것을....

나에겐 그런 만남을 기다려 주는 분이
계신다면 행복할 따름 입니다.
살아 계실때의 모습을 그리워 하고 보고파해 보니
이젠 돌아올수 없는 머나먼 길로 가계시는군요
가장 그리워 하고 보고싶을때가
12달 중에서 5월이 아닌가 싶네요.
이미 늦어 버렸지만 많이 보고 싶네요.
부모가 어떤 마음에서 자식들을
보고파 하고 그리워 하는 마음인가를
다시한번 되새김을 주네요.
살아 계실 동안이라도 당신의 자리를  마련해 드렸어야 했는데
많이 미얀하구 많이 죄스럽기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