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핑 베토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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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뮤즈 작성일07-12-04 12:55 조회589회 댓글4건본문
<줄거리> 18세기 음악의 도시 비엔나… 음악으로 신을 뛰어 넘고자 하는 욕망과는 달리 청각을 잃어가면서 자괴감에 빠져 성격은 날로 괴팍해지고 고독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악성 베토벤 (에드 해리스). 자신의 마지막 교향곡인 ‘9번 교향곡’의 초연을 앞두고 있던 베토벤은 자신이 그린 악보를 연주용으로 카피하기 위한 유능한 카피스트를 찾던 중 우연히 음대 우등생인 안나 홀츠(다이앤 크루거)를 추천 받는다. 단지 여성이란 이유로 카피스트 ‘안나 홀츠’ 와의 만남이 달갑지 않던 그였지만 첫 날 베토벤이 잘못 표기한 음을 간파하고, 스스로가 고쳐 그려놓은 것을 보고 그녀의 천재성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신을 연주한 ‘베토벤’& ‘베토벤’을 연주한 단 한 명의 여인 ‘안나 홀츠’ 신의 소리를 연주하는 천재 베토벤의 음악을 가슴 깊이 이해하는 안나와 조금씩 마음을 문을 열게 되면서 이제 둘 사이에는 그 누구도 이해하지 못했던 음악적 교감뿐만 아니라, 사랑 그 이상의 영혼을 교감해 나간다. ‘9번 교향곡’ 작곡 역시 점점 더 활력을 띄며 드디어 모든 작곡이 마무리 되고, 초연의 날이 다가온다. 그러나 청력상실로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들을 수 없는 베토벤이 돌연 초연의 지휘를 직접 하겠다고 나서며 뜻밖의 위기가 찾아오는데……
댓글목록
모모님의 댓글
모모 작성일
꼭 보고 싶네요.. 이런한 추천 감사합니다^&^
뮤즈님의 댓글
뮤즈 작성일
영화를 보며 가슴에 와 닿길래 메모해 둔
베토벤의 말을 조금 인용 할까 합니다...
-공기의 떨림은 인간의 영혼에게 얘기하는 신의 숨결이야.음악은 신의 언어야
우리 음악가들은 인간들 중 신과 가장 가까운 사람이지
우린 신의 목소리를 들어,신의 입술을 읽고
우린 신의 자식들이 태어나게 하지, 신을 찬양하는 자식들.
그게 음악이야. 안나 홀츠 그렇게 못하면 아무것도 아니야-
친애하는 안나,그대는 내 영혼의 천사이며 시간의 파도를 넘어
내가 신뢰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요....
생이 유한한 그 어떤 사람도 자신의 베일을 벗기지 못한다는 장담을 한 베토벤도 알고 보면
끝없이 외로움에 사랑을 갈구하는 지친 영혼이었다는 느낌입니다.
신과 자신을 동일시 하는 신이 보기엔 너무도 오만함에 음악가에게 가장 필요한
아름다운 소리를 듣지 못하는 벌을 내린게 아닌가 하는.........생각이 드네요.
사람이 살아가며 힘들고 지칠 때 기댈 수 있는 대상은 여러 가지일테니만...
신께 기대는 그것이 ...죽고 싶을만큼 힘든 순간에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게 하고
다시 일어설 힘을 주시는데
베토벤이 조금만 더 신께 의지했더라면 우리는 지금 더 많은
그의 작품들을 듣고 사랑하고 행복해 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자기의 죽음 마저도 자신의 뜻대로 하려 했던 베토벤......위대한 음악가이지만...그의 영혼은...
모모님의 댓글
모모 작성일
뮤즈님이 누구실까 정말 궁금하네요...
온라인 안에서의 만남이지만
어떤글을 대할땐 이분 정말 좋은분 괜찮은분같다는
느낌이 올때가 많습니다..
각박할 수 있는 요즘의 세상풍경속에서
공감할 수 있음은 소중한 의미인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좋은글 부탁합니다.. 건강하세요^^
모모님의 댓글
모모 작성일ㅎㅎㅎ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