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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배원 아내가 인수위에 보낸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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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펌사랑 작성일08-01-18 05:58 조회54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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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배원 아내가 인수위에 올린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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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희망을 주세요!

답답한 마음에 몇자 글을 올림니다.
저의 남편은 비정규직으로 3년8월을 근무하고 정규직 발령을 받아

현재 기능직9급 집배원으로 근무하는 40대중반 세아이의
가장 입니다.어느 집배원과다를바 없이 새벽에 출근하고
늦은 귀가로 남들이

말하는 여가생활,주5일제는 저의에겐 사치스런말 입니다.

새벽6시 물먹은 솜뭉치처럼 힘들게 나가는 뒷모습에 여름
이면 비에 젖고,겨울이면 눈보라와 혹한속에,명절,선거,연말,고지서
등...
어느하루 마음놓고 살았는지요. 요즘엔 늦은시간에도 걸려
오는 민원
전화까지. 그래도 공무원이란 신분때문에 자랑스런 아빠이
고 가장이였습니다.
공무원 숫자 줄이기의 희생양이 되지않기를 바랍니다.

1인당 비용포함 年7천만원으로 산정하여 계산하신것같은
데 9년차(비정규직기간포함)연봉이 각종수당(시간외,야간,
휴일등)이 정확히 3천7십만원 (2007년)입니다.물론,그중
에 세금은 정확히 거두어 갔지요.

어떻게보면 이기적인 생각일수도 있으며 감수해야할 고통
분담이라말할수 있겠지만 이건 아니다 싶네요.

그저 신분하나로 힘들어도 새벽배달하며 아파도 출근하는
집배원들,

공무원 신분을 얻기위해 모든것 참아내는 많은 상시위탁
비정규집배원들. 꿈과 날개를 꺽지않는 현명하고 지혜로운
판단을 촉구 합니다.

그저 이론과 탁상공론의 행정과 결정이 아닌 실무 행정이
되고 결정되길 바랍니다.정말로 속상하고 억울하기까지 하
네요.

지금껏 버텨온 모든 집배원님들이 존경스럽습니다.

현명하고 바른 결정으로 우리나라 우정사업의 존속을 기
원 합니다.
선거에 연말에 12월은 하루도 못쉬고 다가올 구정에 4월
선거를걱정하며 남편은 오늘도 허리 통증을 호소 하네요.

그래도 새벽이면 일산의 일터로힘들게 가겠지요.눈물이나
지만좋은 결과가 분명 있으리란 희망을가져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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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배원들의 노고를 아시는지요?배부른 탁상머리 공무원들
이 알리가 없으니 힘없는 집배원들 괴롭히는 거겠죠?


아침 6시에 출근해서 찬바람 맞으며 무거운 짐 나르며 밤
11~12시나 되어야 끝나는현장업무들...

퇴근후 들어오면 온몸이 아프고 만신창이가 되어서 일어
설 기력도 없지만 그래도
몸으로 때워도 그래도 희망적으로 생각했던것은 공무원이
라는 장치가 있어서 기운내서

식구들 위해 몸 깍아내는 고통을 감내하면서 일해왔는데
공무원 감축의 대부분이

우정사업본부의 민영화로 대다수의 힘없는 기능직 집배원
들을 타겟으로 계획을하셨다니 참 기가차고 어이가 없습니
다.

기껏 이명박 당선자 뽑아줬더니 자기들 유리한 부처 부풀
리기에 혈안이 되어아무 힘없는 집배원들은 어쩌라는 겁니
까?

서민들의 선호도 에서도 경멸하는 공무원 사회에서도 그래
도 집배원들의 수고로 공무원들의 귀감이되는 업무중 집배
원이 뽑힌줄 압니다.

앉아서 펜만 굴려도 책상에 다리 얹어 놓고 낮잠을 자도
돈 받아먹는 공무원들이나

어찌좀 하시지 어찌 이런 정말 노고와 수고가 많은 집배원
들을 함부로 대하십니까?

그돈 줄여서 대운하 하시려구여?

대한민국을 물에 가라앉는 이상한 나라로 만드시렵니까?

대통령 당선되고 여러 인수위원회를 경험했지만 이번처럼
파장이 크고 있는사람 배불려 주려 막무가내 개혁을 휘두
르는 인수위는 첨 봅니다.

너무 거만하고 독단적인 당선자의 생각과 위원회에 대한
국민들의 언성이 임기 시작도 전에 높아갑니다.
제발 국민들의 마음을 들여다 보시고 힘없는 공무원들 더
가엾게 만들지 마세여.

배부른 당신들이야 피부로 느끼지 못하지만 집배원들은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는

열심히 일하는 정말 소중한 사람들이고 가장들 입니다.
신중히 생각해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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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우체국 민영화에 대해
안녕하십니까?

전 2아이들 둔 주부입니다. 저의 남편은 3년째 우체국에
상시 위탁 집배원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대학졸업후 취업난에 시달리며 맞벌이와 대리운전으로 생
계를 꾸리다 3년전 서울로 올라와 집배원으로 근무하고 있
습니다. 아직도 비정규직으로 월 150만원으로 생활하고 있
습니다. 남편말로는 같은 동료중에 서울대학교 졸업한 사
람도 몇명 있답니다. 저의 남편은 많은 업무로 아침 6시
30분에 출근해 저녁 늦게는 10시에 퇴근합니다(명절엔 더
늦게 귀가하고요). 이렇게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면서 희망
을 가지고 살고 있는데 민영화된다고 하니 억울합니다.

희망이 뭔지 압니까? 힘든 취직난에도 정규직만 돼도 공
무원신분으로 안정적인 직장을 가질수 있다는 겁니다.

제가 알고 있기로는 우체국이 신분만 공무원이지 자체적
인 수입으로 월급을 주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근데 대다수 국민들은 국민 세금으로 월급을 준다고 생각
하고 있습니다.

그래요 민영화가 된다고 합시다.

민영화가 됨으로써 문제점도 생각해 보셨나요?

첫째. 장기 근무한 사람들 명예퇴직 하겠죠./
호봉수 많은 사람을 어느 누가 월급을 많이 주고 고용하겠
습니까.

40 대 후반~ 50대 초반 가장들이 거리로 나가겠죠....
둘째. 비정규직 인원이 더 늘어납니다./
셋째. 지방의 작은 규모의 우체국들이 과연 유지가 될까
요? ( 특히 우편 업무는 서민들에게 불편을 가져다 줄 것입니다)

넷째. 우체국 금융권은 민영화가 돼도 괜찮겠지만 우정사
업본부는 여러 갈레로 흩어지겠죠/

택배회사에서 우편을 취급할지도 모르죠..
그렇게 되면 일자리를 잃는 사람들이 늘어날 것입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국민의 세금을 덜기 위해 우체국
을 민영화 시키겠다고 정책을 결정했지만 인수위원회에
서 하루만이라도 집배업무를 해보신다면 생각이 틀려질것
입니다. 힘들게 일하고 월급은 적고..하실수 있겠습니
까?
가진 자는 갈수록 더 잘 살고 없는 자는 갈수록 벼랑 끝으
로 몰리는 심정입니다.

힘없는 우체국을 민영화로 만들어 겉으로 보기에는 공무
원 인원수 줄였다며 국민들에게 보여주겠죠.....그리고
만족하시겠죠...서민들이 바라는 바는 경제를 살리고 안정적인 일자리 창
출을 원하는 것입니다

이럴줄 알았으면 이명박 당선인에게 1표를 던지지 않았을
겁니다.. 후회스럽습니다.
나의 1표가 이렇게 돌아올줄이야...

이명박 당선인께서 경제를 살리겠다고 공약을 내세운것처
럼 있는 자 편에서 생각하지 말고


못사는 서민 입장에서 한번 만이라고 더 생각해 주시길 간
절히 바랍니다..<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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