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마중 - 吳汶浚
까치는 울음을 울어
지나간 설을 아쉬워 하며
우리네 의 설은 고운 빛깔로 갈아입었으니
오늘에서야 흥겨움이라
민속놀이는 모든이가 어우러지며
옛 향수 를 불러 일으키고
어버이,형제,자식을 그리워 하며 맞이하는
몇일은 안타까움 뿐 이네
타향살이에 찌든 육신과 마음은
어릴쩍 그곳 동구밖에 머물고
흙 내음 그윽히 나는 고향땅에 발길이 머물렀으니
어버이 의 기쁨에 넘친 마중에는
얼어붙은 육신과 마음에 눈도 녹이누나
가족들을 맞이 함에 있어서
사랑은 넘쳐나고 기쁨은 가슴도친다.
타향살이 의 고닯픈 삶속에서
세월은 그렇게 지나가고
또 다시 맞이하는 민족의 명절은
고향을 품에 안아볼 수 있으며
그립던 가족들도 해후 를 하니
짧디짧은 나날들도
잠시 의 행복한 순간이라
인생이 어이 섧다고 할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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