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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국회의원 최순영 호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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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소 작성일08-02-19 09:41 조회55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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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원 동지여러분!  참으로 암담하고 뼈아픈 심정으로 당원 여러분에게 호소합니다.

지난 대선에서의 패배이후 불거진 당내외의 여러 논란으로 말미암아 민주노동당은 창당이후 최대의 위기에 봉착하였습니다. 이로 말미암아 당은 지난 대선 때도 누려보지 못한 온갖 언론의 집중적인 조명을 받는 웃지 못 할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언론에 도배되어 지고 있는 분열, 분당, 탈당 등의 소식을 접하면서 많은 당원들과 지지자들이 민주노동당과 진보정치의 미래에 대해 우려를 전하고 있습니다.

당원여러분! 대선패배로 인한 일시적인 진보운동, 진보정치의 위기가 도래하고 있지만 이것이 오래갈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으며 오히려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노동자를 비롯한 이 땅 민중들의 희망으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는 것에 모두가 한마음 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난 2월 3일 당 대회 이후 벌어진 일련의 논란과 일부 당원들의 탈당은 진보정치에 희망을 가지고 있던 많은 이들의 우려를 현실화 하고 있습니다.

‘도대체 무엇이 다르다고 이렇게 싸우는 것이냐’
‘당이 깨지면 누굴 지지해야 하는 거냐’
‘국회의원도 나오고 조금 살만 하니까 서로 싸움박질만 하면서 무슨 지지를 바라느냐’

지역에서 만난 지지자들은 너나 할 것 없이 한목소리로 현재의 분열상을 질타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평면적 평가로 현재의 문제를 덮어 두려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게 쉽게 풀릴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보잘것없었던 당을 현재의 위치까지 올려놓아준 이 땅의 민중들은 진보정치의 미래에 대해 아주 명쾌한 답을 내어놓고 있습니다. 바로 단결 입니다.

당원 여러분! 분열은 그 자체가 심각한 패배입니다. 역사는 단합과 단결된 세력은 승리하고 그렇지 못하고 분열되고 서로 싸우는 세력은 민중의 준엄한 심판을 받았음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누구의 잘 잘못을 따지자는 것이 아닙니다. 지역을 책임지고 있는 간부들인 저희들도 그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으며 통렬한 자기반성과 성찰의 시간이 필요함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당 내외에서 벌어지고 있는 무책임한 탈당 선동은 올바르지도 못하며 당원들의 동의도 얻지 못할 것임을 분명히 하고자 합니다.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1300여명의 당원들과 함께하고 있는 부천시위원회는 당의 혼란한 상황을 빠르게 수습하고 총선승리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할 것을 운영위원 모두의 의지를 모아 힘 있게 결의하였습니다. 당원여러분들의 힘을 모아 주십시오. 또한 잘못된 점에 대해서는 준엄한 비판의 목소리를 보내 주십시오. 눈앞에 펼쳐진 어려움들을 극복하기 위한 지혜를 모두가 모아내야 할 때입니다. 그리하여 진보정치의 새로운 도약을 모두가 함께 만들어갑시다.
저희 간부들도 뼈를 깎는 각오로 거듭나겠습니다.

당원여러분을 믿습니다!! 새롭게 혁신하는 민주노동당을 만들어 주십시오!!!

2008년 2월 18일

민주노동당 부천시위원회 위원장 이혜원
민주노동당 국회의원 최순영
민주노동당 부천시위원회 운영위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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