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정경부인 작성일03-02-19 21:30 조회1,424회 댓글0건본문
편지
그립다고 써보자
차라리 말을 말자
그저 긴 세월이
지났노라고 만 쓰자
긴긴 사연을 줄줄이 이어
진정 못 잊는다는 말을 말고
어쩌다 생각이 났노라고 만 쓰자
잠 못 이루는 밤이면
울었다는 말을 말고
가다가 그리울 때도
잊었노라고 만 쓰자
서정주
오늘 함께 공부한 여인네 들이여
예전엔 우리도 이런 싯구절을 외우며 다닐때가 있었지
않은가?
그립다고 써보자
차라리 말을 말자
그저 긴 세월이
지났노라고 만 쓰자
긴긴 사연을 줄줄이 이어
진정 못 잊는다는 말을 말고
어쩌다 생각이 났노라고 만 쓰자
잠 못 이루는 밤이면
울었다는 말을 말고
가다가 그리울 때도
잊었노라고 만 쓰자
서정주
오늘 함께 공부한 여인네 들이여
예전엔 우리도 이런 싯구절을 외우며 다닐때가 있었지
않은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마당쇠마을소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