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울산시지부장 출마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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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창현 작성일03-03-09 03:55 조회1,087회 댓글0건본문
안녕하십니까?
저는 2003년 민주노동당 울산광역시 지부 지부장 선거에 출마한 남목 3동 분회 소속 김창현당원입니다. 뜨거운 가슴으로 존경과 사랑의 인사를 올립니다
그동안 부족한 저를 대과없이 지부장의 소임을 마칠 수 있도록 도와주고 믿어주신 동지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돌아보면 우리 울산시지부는 참으로 험난한 길을 함께 울고 웃으며 달려온 듯합니다. 2000년의 4.13 총선에서 벌어진 대 분열로 얼마나 많은 당원이 당의 미래를 암담하게 생각하며 실망하였습니까? 저는 지부장을 맡아 통일단결만이 살길임을 외치고 몸으로, 머리로 실천하기 위하여 때로 호소하고 때로 얼굴을 붉히며 머리를 맞대고 밤새워 토론하였습니다. 투쟁으로 분열을 극복하고 노동자와 민중의 희망으로 당을 일으키기 위하여 수많은 투쟁에서 당의 깃발을 들고 선두에서 뛰었습니다.
작년의 지방선거에서 아름다운 경선과 대담한 승복이 무엇인지, 진정한 단결과 힘찬 우리당의 모습이 어떠해야 하는지 많은 고심을 하였습니다. 비록 시장선거는 졌으나 동구와 북구의 구청장과 수 많은 시구의원을 당선 시키면서 단결의 힘이 얼마나 크고 소중한 지를 우리 스스로 깨닫게 되었습니다.
대선에서는 열정적인 동지들의 헌신에 힘입어 대중적으로 우리당이 집권 가능한 대안의 정당으로 우뚝 서는 쾌거를 이루었으며 이제 우리는 무한한 가능성과 자신감을 갖고 올해를 맞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성과와 더불어 많은 아쉬움과 한계를 노정한 것도 사실입니다. 커지는 당의 위상에 걸맞는 당지도력이 따라가지 못함으로 당의 정책이 제때 생산되어 제시하지 못하였고 당내에는 여전히 분열의 앙금이 잠복하여 남아 있습니다.
강조한 것에 비하여 분회는 지지부진하고 연대연합 사업에서 우리 지역의 정치적 대표체 다운 모범으로 세우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당간부다운 정치력과 전문 실무역량의 부족은 여전히 과제로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 모든 한계는 저의 고민과 성찰의 부족에서 비롯되었음을 잘알고 있습니다.
부족한 저와 함께 힘차게 달려온 자랑스러운 대의원 동지 여러분!
이렇게 일하는 사람들의 진정한 희망으로 당을 세운 당원 동지 여러분!
저는 이제 2003년을 맞아 지난 과정의 성과를 계승하고 한계를 극복하면서 우리당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고 진정한 집권 가능한 대안의 정책정당, 진보적 대중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한 역사적 소명을 다하고자 합니다.
2003년 지부장 선거를 맞아 당원 동지 여러분 앞에 다음과 같은 세가지 과제를 약속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당면한 정세를 주동적으로 헤치고 나가기 위한 투쟁과제입니다.
전쟁소동을 일으키며 세계평화를 위협하는 미국을 맞아 반전평화운동과 민족자주운동을 더욱 힘차게 벌여 가겠습니다. 노무현 정권이 들어서도 변함없이 진행될 신자유주의 구조조정의 광풍에 맞서 노동자들과 민중의 생존권을 지키는 싸움에 늘 앞장서겠습니다. 국가보안법 철폐와 노동법 개악반대, 공무원 노조합법화, 비정규직 철폐를 위하여 헌신하겠습니다. 지역의 다양한 현안을 연구하고 정책적 내용을 제시하여 울산시민의 아픔과 요구를 대변하는 민주노동당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둘째, 당조직 강화과제입니다.
조직 강화의 핵심은 분회의 뿌리를 튼튼히 기층당원들 속에 내리는 것임을 믿습니다. 당원들의 기초 조직으로 친목과 교양, 조직과 지도단위로 필히 만들어 내겠습니다. 우선 저로부터 결의하고 분회모임에 적극 참여하면서 당간부와 당원들이 자발적으로 분회모임을 소중히 건설하는데 제 모든 힘을 기울이고자 합니다. 더불어 실질적인 부문위원회를 건설하여야 합니다. 노동위원회, 여성위원회, 청년위원회, 학생위원회, 문예위원회를 제대로 건설하여 당원들을 조직하고 부문마다 정책적 대안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하여 당을 풍부하게 전변시키겠습니다. 무엇보다 당의 지도부를 실질적으로 강화하겠습니다. 회의구조로 머물러 있는 당상집과 운영위는 이제 정치사상적 일치성을 높이고 실질적인 당원들의 의지를 모아가는 단위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우리당의 단체장과 의원들을 내실있게 도와주고 울산시민들에게 사랑받는 당의 얼굴로 세우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셋째, 2004년 총선의 승리를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이겠습니다.
2004년 총선은 우리당의 미래를 결정짓는 그야말로 사활적인 선거입니다. 울산은 여전히 전국적으로 지역구 국회의원을 탄생시킬 수 있는 유일한 지역입니다. 통일단결의 기풍을 만들고 누구나 인정하고 함께 할 수 있는 경선방식과 시기를 일찍이 결정하고 당원들의 의지를 모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조직력을 강화하고 여론전을 펼치며 총선준비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동지여러분!
저는 "나 아니면 안된다."라는 독선적인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또 지나온 지부장 활동과정이 모두 맞고 잘못은 없었다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다만 공과를 분명히 심판받고 더욱 열심히 올해의 과제를 수행하고자 할 뿐입니다.
지부장 선거 전과정이 아름답고 건설적인 총화와 정책적 대안제시, 그리고 당원동지여러분의 활발한 토론의 장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 간절합니다.
겸허하게 대의원 동지들과 당원 동지 여러분의 사랑과 관심, 그리고 뜨거운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동지 여러분의 가정에 언제나 건강과 밝은 웃음이 넘쳐나길 기원합니다.
2003년 2월 28일
2003년 민주노동당 울산광역시 지부 지부장 선거 입후보자 김 창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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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지하철 희생자를 추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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