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아침 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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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혜영 작성일03-11-16 08:23 조회259회 댓글0건본문
태양이 숨은 하늘에
발갛게 물든 봉숭아 빛
아침 노을이 잔잔히 깔렸다.
회색빛 아침에
붉은 노을은 강물에 저며져 있다.
강물은 하늘을 안고
하늘은 강물에 제 몸을 담그고 있다.
서로 잇닿은 그곳에
물 과 하늘이 하나가 되어있다.
차마.
부끄러운지 하늘과 강이
붉게 물들어 물속에서 허우적대고 있다.
짓궂은 나뭇잎
소리 없이 내려앉아
은은한 파장을 불러올 때
겨울이 다가서고 있었다.
나뭇잎 타고 겨울이 강가에
내려앉았다.
강물과 하늘이 동시에
겨울을 안고 해후 하고 있었다.
차가운 바람에 놀란 노을이
황망히 붉은 치맛자락 걷어버렸다.
☆혜영☆
발갛게 물든 봉숭아 빛
아침 노을이 잔잔히 깔렸다.
회색빛 아침에
붉은 노을은 강물에 저며져 있다.
강물은 하늘을 안고
하늘은 강물에 제 몸을 담그고 있다.
서로 잇닿은 그곳에
물 과 하늘이 하나가 되어있다.
차마.
부끄러운지 하늘과 강이
붉게 물들어 물속에서 허우적대고 있다.
짓궂은 나뭇잎
소리 없이 내려앉아
은은한 파장을 불러올 때
겨울이 다가서고 있었다.
나뭇잎 타고 겨울이 강가에
내려앉았다.
강물과 하늘이 동시에
겨울을 안고 해후 하고 있었다.
차가운 바람에 놀란 노을이
황망히 붉은 치맛자락 걷어버렸다.
☆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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