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몸으로 달려간 까닭
페이지 정보
작성자 나비 작성일05-09-05 09:11 조회240회 댓글0건본문
알몸으로 달려간 까닭
멀구는 통통하게 살진 양 한마리를 기르고 있었습니다.
어느때, 장난삼아 멀구를 속여 주자고 서너명의 친구가 찾아왔습니다.
" 여이, 멀구! 자네 내일이 이 세상의 끝날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나? "
" 뭐? 이 세상이 끝난다고? "
" 그래, 자네가 양을 아무리 열심히 길러 보았자 이제 소용이 없다구.
어차피 내일이면 소용 없는 것, 오늘 양을 잡아서 고기나 실컷 먹는게
어때? "
그래서 멀구는 양을 잡기로 했습니다.
친구들은 멀구가 너무나 쉽게 속아서 양을 잡겠다는 말에 기분이 좋았습니
다.
맛있는 양고기를 실컷 먹을 수 있게 되었으니 큰 횡재를 하지 않았습니까?
" 그럼 멀구가 양고기 요리를 하는 동안 우리는 강에 가서 헤엄이나 칠까?
내일이면 마지막인데 실컷 즐겨야지. "
친구들은 찡긋찡긋 눈짓을 주고 받으면서 강으로 헤엄을 치러 갔습니다.
한편, 양을 잡아 삶으려던 멀구는 땔나무가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친구들이 벗어놓은 옷을 몽땅 가져다가 아궁이에 넣고 불을 지폈습니
다.
친구들이 강에서 돌아오니 옷이 없습니다.
" 이봐, 멀구! 우리 옷이 어디있지? "
" 옷? 아, 그거? 너희들 옷을 땔감으로 써서 양고기를 삶았어. 어때?
양고기 요리가 맛있어 보이지? "
멀구는 천연덕스럽게 대답했습니다.
" 뭐? 뭐라구? 우리 옷을 땔감으로 썼어? 너 미쳤니? "
친구들이 화를 내며 소리쳤지만, 멀구는 싱글싱글 웃으며 말했습니다
" 화낼 일도 많다, 내일이면 세상이 끝나는데 옷이 무슨 필요가 있어? "
멀구를 속여 먹으려던 친구들은 알몸으로 돌아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멀구는 통통하게 살진 양 한마리를 기르고 있었습니다.
어느때, 장난삼아 멀구를 속여 주자고 서너명의 친구가 찾아왔습니다.
" 여이, 멀구! 자네 내일이 이 세상의 끝날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나? "
" 뭐? 이 세상이 끝난다고? "
" 그래, 자네가 양을 아무리 열심히 길러 보았자 이제 소용이 없다구.
어차피 내일이면 소용 없는 것, 오늘 양을 잡아서 고기나 실컷 먹는게
어때? "
그래서 멀구는 양을 잡기로 했습니다.
친구들은 멀구가 너무나 쉽게 속아서 양을 잡겠다는 말에 기분이 좋았습니
다.
맛있는 양고기를 실컷 먹을 수 있게 되었으니 큰 횡재를 하지 않았습니까?
" 그럼 멀구가 양고기 요리를 하는 동안 우리는 강에 가서 헤엄이나 칠까?
내일이면 마지막인데 실컷 즐겨야지. "
친구들은 찡긋찡긋 눈짓을 주고 받으면서 강으로 헤엄을 치러 갔습니다.
한편, 양을 잡아 삶으려던 멀구는 땔나무가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친구들이 벗어놓은 옷을 몽땅 가져다가 아궁이에 넣고 불을 지폈습니
다.
친구들이 강에서 돌아오니 옷이 없습니다.
" 이봐, 멀구! 우리 옷이 어디있지? "
" 옷? 아, 그거? 너희들 옷을 땔감으로 써서 양고기를 삶았어. 어때?
양고기 요리가 맛있어 보이지? "
멀구는 천연덕스럽게 대답했습니다.
" 뭐? 뭐라구? 우리 옷을 땔감으로 썼어? 너 미쳤니? "
친구들이 화를 내며 소리쳤지만, 멀구는 싱글싱글 웃으며 말했습니다
" 화낼 일도 많다, 내일이면 세상이 끝나는데 옷이 무슨 필요가 있어? "
멀구를 속여 먹으려던 친구들은 알몸으로 돌아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마당쇠마을소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