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을 읽어내는 아름다운 편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세월 작성일06-01-30 23:01 조회245회 댓글2건본문
- 여름 오면 겨울 잊고 가을 오면 여름 잊듯
- 그렇게 살라 한다
- 정녕 이토록 잊을 수 없는데
- 씨앗 들면 꽃 지던 일 생각지 아니하듯
- 살면서 조금씩 잊는 것이라 한다
- 여름 오면 기다리던 꽃 꼭 다시 핀다는 믿음을
- 구름은 자꾸 손 내저으며 그만두라 한다
- 산다는 것은 조금씩 잊는 것이라 한다
- 하루 한낮 개울가 돌처럼 부대끼다 돌아오는 길
- 흔들리는 망초꽃 내 앞을 막아서며
- 잊었다 흔들리다 그렇게 살라 한다
- 흔들리다 잊었다 그렇게 살라 한다.
- -도종환 시인의 詩<세월>
- 엊그제 겨울인가 했더니....겨울도 다 허물어져가고
- 어느새....입춘이 들어선 2월의 문턱입니다.
- 꽃피는 봄날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 그렇게 세월은 흘러갑니다.
- 우리 속으로 성큼성큼 건너오고 건너가고 있습니다.
- 흔적도 없이...발자국도 남기지 않고...
- 우리를 지나서 사라지고 있습니다.
- 산다는 것은 그렇게 사라지는 것입니다.
- 작년이 사라지고...어제가 사라지고...
- 산다는 것은 그렇게 잊는 것입니다.
- 작년을 잊고....어제를 잊고....
- 그러기에...오늘, 우리는 이렇게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 잊었다 흔들리다 그렇게...
- 흔들리다 잊었다 그렇게 살아가는...
- 살면서 조금씩 잊는 거라고...
- 시간의 재가 풀풀 나는 것이...세월이라고..
- 당신 속으로
- 이 순간도 가고있는 시간의 발걸음,
- 그것이 세월입니다.
댓글목록
하얀눈님의 댓글
하얀눈 작성일
흘러가는게 세월이라면
지나간 세월 또한 추억이겠지요
제주도에서 찍은 사진 아닌가요?
제주도서 본 기억이 ~~~~~
행복했었던 추억을 떠올려보면서......
잠시 머물다갑니다 ^.^
세월님의 댓글
세월 작성일
저도 제주도 있것같은디.. 아직까정 한번도 가본적이 없어서..
잘모르겠네요..
하얀눈님 연휴는 어케 잘보내셨는지요..
세월은 왜이렇게 빨리도가는지.........

마당쇠마을소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