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과 서울의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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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전화 작성일06-05-03 18:42 조회245회 댓글0건본문
런던과 서울의 비교.................
너무 놀러 간 데가 없어서
하도 아이들한테 미안해서 오늘은 큰맘 먹고 떠났다.
당일치기로.
내가 사는 곳은 런던 남서쪽. 남쪽으로 1시간 반쯤 차로 가면 바다가 나온다.
10시 정도에 출발하면 목적지 부근에 가서 밀릴 때도 있지만
9시 정도에 출발하면 밀리지 않고 제 시간에 도착한다.
날씨가 조금만 좋으면 이 나라 사람들은 환장을 한다.
특히 여름 바다.
그런데도 아주 휴가 피크 때가 아니면 살인적 교통 정체를 찾아보기 힘들다.
이유는 뻔하다.
사람들이 런던에만 몰려 사는 게 아니라 골고루 흩어져 살*기 때문.
증거는 있냐구요?
내 거래은행은 HSBC인데
본사가 런던이 아니라 허트포드셔에 있다.
내 전화회사는 NTL인데 본사가 런던이 아니라 웨스트서섹*스에 있다.
내 자동차서비스회사는 AA인데
본사가 런던이 아니라 치들이라는 데 있다.
(AA 모르는 영국인은 간*첩. 근데 치들은 도대체 어디 박혀 있는겨?)
내가 자주 보는 영어사전을 내는 콜린즈 출판사는
본사가 런던이 아니라 북녘 글래스고에 있다.
더이상 써봐야 손만 아프다.
내 생활과 관련이 있는 회사 중에서
본사가 런던에 있는 회사는 양심을 걸고 말하지만 본 기억이 없다. 하기야
런던이 세계 굴지의 금융 도시인데도
영국 최대의 은행 HSBC 본사가 런던에 없으니까.
런던 인구는 500만 남짓.
그런데 조금씩 줄어들고 있다. 가장 큰 요인은 부동산 가격.
하지만 더 중요한 이유는 지방에 가도 살 만하다는 것.
집값이 오르니까 런던에 집이 있는 나이든 사람은 집 팔아서
지방에 훨씬 더 넓고 좋은 집 사서 간다.
집값이 오르니까
런던에 집이 없는 젊은 사람은 똑같은 조건이면 구태여 런던에서 일자리를 구하지 않고 지방으로 간다.
지방에도 일자리가 있으니까.
경찰관, 간호사, 소방대원, 교사 같은 사회가 최소한으로 굴러가는 데 꼭 필요한 사람이 자꾸 런던 근무를 기피해서 영국 정부는 1년에 몇 천 파운드씩 보조금까지 주어가면서 이 사람들을 붙들려고 한다.
켄 리빙스턴이라고 런던 시장입니다.
원래는 노동당원이었는데 블레어한테 밉보여서 런던 시장 후보에서 탈락하니까
열받아서 무소속으로 출마해서 노동당 후보 밀어내고 시장이 됐지요.
시장이니까 런던 인구 줄어드는 거 싫어할 거 같지만,
그런 거 같지가 않습니다.
어떻게 하면 런던 인구를 줄일까 그 생각만 하는 거같습니다.
증거가 있냐구요?
켄 리빙스턴이 시장되고 나서
처음 한 게 혼잡통행료를 물린 거였습니다.
무조건 런던 중심부에서 반경 몇 마일 안에 진입한 차량은
하루에 5파운드를 내야 됍니다. 우리 돈으로 만원입니다.
만원이면 두 끼가해결되지요.
근데 얼마 전에는 이걸 8파운드로 올렸습니다. 우리돈으로 1만6천원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상상도 못 할 일이지요.
이게 뭔 소리냐 구요?
런던에 될 수 있으면 차 가지고 오지 말라는 거지요.
런던의 장점은 사람이 바글거리는 데 있는 게 아니라는 것입니다.
물론 바글거려야 하는 사람들은 있지요. 그게 누굴까요? 바로 관광객입니다.
서울이 보통 도시입니까? 역사가 얼마며?
드라마 배경은 또 얼마나 많이 됐습니까?
그리고 켄 리빙스턴이 통행혼잡료 받은 거 갖고 뭐 하는 줄 아시나요?
바로 버스, 지하철 같은 공공교통수단에 투입하지요.
또 하나 있습니다.
올해 하반기부터 16살 이하의 청소년은 무조건 버스비가 무료입니다.
생각이 제대로 박힌 시장이라면
서울을 장기적으로 그렇게 끌고 가야 되는 겁니다.
서울은 외국 관광객에게 내주고
서울 사람은 지방으로 가서 사는 게 본인도 행복하고 나라도 잘 되는
길입니다....
수도권의
1년 환경비용이 10여조원이고,
교통 혼잡으로 인한 손실비용이 10여 조원이라고 합니다.
펌)
너무 놀러 간 데가 없어서
하도 아이들한테 미안해서 오늘은 큰맘 먹고 떠났다.
당일치기로.
내가 사는 곳은 런던 남서쪽. 남쪽으로 1시간 반쯤 차로 가면 바다가 나온다.
10시 정도에 출발하면 목적지 부근에 가서 밀릴 때도 있지만
9시 정도에 출발하면 밀리지 않고 제 시간에 도착한다.
날씨가 조금만 좋으면 이 나라 사람들은 환장을 한다.
특히 여름 바다.
그런데도 아주 휴가 피크 때가 아니면 살인적 교통 정체를 찾아보기 힘들다.
이유는 뻔하다.
사람들이 런던에만 몰려 사는 게 아니라 골고루 흩어져 살*기 때문.
증거는 있냐구요?
내 거래은행은 HSBC인데
본사가 런던이 아니라 허트포드셔에 있다.
내 전화회사는 NTL인데 본사가 런던이 아니라 웨스트서섹*스에 있다.
내 자동차서비스회사는 AA인데
본사가 런던이 아니라 치들이라는 데 있다.
(AA 모르는 영국인은 간*첩. 근데 치들은 도대체 어디 박혀 있는겨?)
내가 자주 보는 영어사전을 내는 콜린즈 출판사는
본사가 런던이 아니라 북녘 글래스고에 있다.
더이상 써봐야 손만 아프다.
내 생활과 관련이 있는 회사 중에서
본사가 런던에 있는 회사는 양심을 걸고 말하지만 본 기억이 없다. 하기야
런던이 세계 굴지의 금융 도시인데도
영국 최대의 은행 HSBC 본사가 런던에 없으니까.
런던 인구는 500만 남짓.
그런데 조금씩 줄어들고 있다. 가장 큰 요인은 부동산 가격.
하지만 더 중요한 이유는 지방에 가도 살 만하다는 것.
집값이 오르니까 런던에 집이 있는 나이든 사람은 집 팔아서
지방에 훨씬 더 넓고 좋은 집 사서 간다.
집값이 오르니까
런던에 집이 없는 젊은 사람은 똑같은 조건이면 구태여 런던에서 일자리를 구하지 않고 지방으로 간다.
지방에도 일자리가 있으니까.
경찰관, 간호사, 소방대원, 교사 같은 사회가 최소한으로 굴러가는 데 꼭 필요한 사람이 자꾸 런던 근무를 기피해서 영국 정부는 1년에 몇 천 파운드씩 보조금까지 주어가면서 이 사람들을 붙들려고 한다.
켄 리빙스턴이라고 런던 시장입니다.
원래는 노동당원이었는데 블레어한테 밉보여서 런던 시장 후보에서 탈락하니까
열받아서 무소속으로 출마해서 노동당 후보 밀어내고 시장이 됐지요.
시장이니까 런던 인구 줄어드는 거 싫어할 거 같지만,
그런 거 같지가 않습니다.
어떻게 하면 런던 인구를 줄일까 그 생각만 하는 거같습니다.
증거가 있냐구요?
켄 리빙스턴이 시장되고 나서
처음 한 게 혼잡통행료를 물린 거였습니다.
무조건 런던 중심부에서 반경 몇 마일 안에 진입한 차량은
하루에 5파운드를 내야 됍니다. 우리 돈으로 만원입니다.
만원이면 두 끼가해결되지요.
근데 얼마 전에는 이걸 8파운드로 올렸습니다. 우리돈으로 1만6천원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상상도 못 할 일이지요.
이게 뭔 소리냐 구요?
런던에 될 수 있으면 차 가지고 오지 말라는 거지요.
런던의 장점은 사람이 바글거리는 데 있는 게 아니라는 것입니다.
물론 바글거려야 하는 사람들은 있지요. 그게 누굴까요? 바로 관광객입니다.
서울이 보통 도시입니까? 역사가 얼마며?
드라마 배경은 또 얼마나 많이 됐습니까?
그리고 켄 리빙스턴이 통행혼잡료 받은 거 갖고 뭐 하는 줄 아시나요?
바로 버스, 지하철 같은 공공교통수단에 투입하지요.
또 하나 있습니다.
올해 하반기부터 16살 이하의 청소년은 무조건 버스비가 무료입니다.
생각이 제대로 박힌 시장이라면
서울을 장기적으로 그렇게 끌고 가야 되는 겁니다.
서울은 외국 관광객에게 내주고
서울 사람은 지방으로 가서 사는 게 본인도 행복하고 나라도 잘 되는
길입니다....
수도권의
1년 환경비용이 10여조원이고,
교통 혼잡으로 인한 손실비용이 10여 조원이라고 합니다.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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