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당, 동·북구서 守城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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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울 작성일06-05-22 11:48 조회529회 댓글0건본문
민노당, 동·북구서 守城할까
[조선일보 2006-05-22 03:04]
울산 기초자치단체장 선거 판세
한나라, 싹쓸이 기세에 민노당 긴장
우리당, 울주군과 남구서 선전 기대
[조선일보 김학찬기자]
울산은 5개 선거구에 모두 15명의 후보가 나서 평균 경쟁률이 3대1이다. 동구가 4명으로 경합이 가장 치열하고, 남구가 2명으로 가장 낮다. 여성 후보는 나서지 않았다. 중구와 울주군은 현직이 재선에 도전한다.
한나라당은 전 선거구에 후보를 출전시켰고, “석권이 목표”라고 한다. 현재 차지하고 있는 중구와 남구, 울주군 외에 민주노동당이 장악하고 있는 동구와 북구도 ‘싹쓸이’ 하겠다는 기세다.
여당인 열린우리당은 울주군에서 당선을 노리고 있고, 남구에서도 선전을 기대하고 있다. “최소 한 곳 이상 교두보를 확보하는 것이 목표”라고 한다. 그러나 중구과 북구에는 후보를 내지 못했다. “10년 넘게 고착된 한나라당 독점구조의 지역 정치판 때문에 인물난을 극복하기 어려웠다”고 한다.
민주노동당은 앞선 두 차례 구청장 선거에서 연속 승리했던 동구와 북구 수성(守城)이 최대 과제다. “한나라당과 무소속 등의 공세가 만만찮아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고 한다. 남구에서도 괄목할만한 지지율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중구와 울주군에는 후보를 출전시키지 못했다.
예상 격전지로는 북구와 동구, 울주군이 꼽힌다. 중구와 남구는 한나라당 후보들의 우세가 뚜렷해 역전이 쉽지 않을 것이란 평가가 많다.
북구는 연속 3회 당선을 노리는 민주노동당에서 김진영(41) 전 북구의회 의장이 출전한다. 한나라당은 강석구(45) 전 시의원이 ‘공성(功城)’에 나서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양 후보 진영 모두 “승기를 잡았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호각지세(互角之勢)’란 전망이 많다.
동구 역시 연속 4회(보궐선거 포함) 당선을 노리는 민주노동당에 맞서 한나라당과 무소속 후보가 총 공세를 펴고 있다. 민주노동당은 김종훈(41) 후보가 시의원을 사퇴하고 출전했고, 한나라당에서는 박정주(53) 전 동구청 총무과장이 출사표를 던졌다. 무소속 정천석(54) 후보도 바닥표 우세를 주장하며 ‘첫 무소속 당선’을 노리고 있다. “세 후보 모두 당선을 장담하기 어려운 3파전”이란 평가가 많다.
울주군은 한나라당 엄창섭(65) 군수와 열린우리당 박진구(71) 전 군수의 ‘서울법대 선후배간 재대결’이 눈길을 끈다. 4년 전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공천을 빼앗기면서 선거에서 후배인 엄 후보에게 패퇴(敗退)했던 박 후보가 열린우리당으로 말을 갈아타고 ‘절치부심(切齒腐心)’ 설욕을 벼르고 있다.
(김학찬기자 [ chani.chosun.com])
[조선일보 2006-05-22 03:04]
울산 기초자치단체장 선거 판세
한나라, 싹쓸이 기세에 민노당 긴장
우리당, 울주군과 남구서 선전 기대
[조선일보 김학찬기자]
울산은 5개 선거구에 모두 15명의 후보가 나서 평균 경쟁률이 3대1이다. 동구가 4명으로 경합이 가장 치열하고, 남구가 2명으로 가장 낮다. 여성 후보는 나서지 않았다. 중구와 울주군은 현직이 재선에 도전한다.
한나라당은 전 선거구에 후보를 출전시켰고, “석권이 목표”라고 한다. 현재 차지하고 있는 중구와 남구, 울주군 외에 민주노동당이 장악하고 있는 동구와 북구도 ‘싹쓸이’ 하겠다는 기세다.
여당인 열린우리당은 울주군에서 당선을 노리고 있고, 남구에서도 선전을 기대하고 있다. “최소 한 곳 이상 교두보를 확보하는 것이 목표”라고 한다. 그러나 중구과 북구에는 후보를 내지 못했다. “10년 넘게 고착된 한나라당 독점구조의 지역 정치판 때문에 인물난을 극복하기 어려웠다”고 한다.
민주노동당은 앞선 두 차례 구청장 선거에서 연속 승리했던 동구와 북구 수성(守城)이 최대 과제다. “한나라당과 무소속 등의 공세가 만만찮아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고 한다. 남구에서도 괄목할만한 지지율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중구와 울주군에는 후보를 출전시키지 못했다.
예상 격전지로는 북구와 동구, 울주군이 꼽힌다. 중구와 남구는 한나라당 후보들의 우세가 뚜렷해 역전이 쉽지 않을 것이란 평가가 많다.
북구는 연속 3회 당선을 노리는 민주노동당에서 김진영(41) 전 북구의회 의장이 출전한다. 한나라당은 강석구(45) 전 시의원이 ‘공성(功城)’에 나서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양 후보 진영 모두 “승기를 잡았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호각지세(互角之勢)’란 전망이 많다.
동구 역시 연속 4회(보궐선거 포함) 당선을 노리는 민주노동당에 맞서 한나라당과 무소속 후보가 총 공세를 펴고 있다. 민주노동당은 김종훈(41) 후보가 시의원을 사퇴하고 출전했고, 한나라당에서는 박정주(53) 전 동구청 총무과장이 출사표를 던졌다. 무소속 정천석(54) 후보도 바닥표 우세를 주장하며 ‘첫 무소속 당선’을 노리고 있다. “세 후보 모두 당선을 장담하기 어려운 3파전”이란 평가가 많다.
울주군은 한나라당 엄창섭(65) 군수와 열린우리당 박진구(71) 전 군수의 ‘서울법대 선후배간 재대결’이 눈길을 끈다. 4년 전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공천을 빼앗기면서 선거에서 후배인 엄 후보에게 패퇴(敗退)했던 박 후보가 열린우리당으로 말을 갈아타고 ‘절치부심(切齒腐心)’ 설욕을 벼르고 있다.
(김학찬기자 [ chani.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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