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대사께서 입적 직전 읊으신 해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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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산대장 작성일12-01-30 09:51 조회828회 댓글1건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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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대사께서 입적 직전 읊으신 해탈시---" 인생" 근심 걱정 없는 사람 누군고? 출세하기 싫은 사람 누군고? 시기 질투 없는 사람 누군고? 흉 허물 없는 사람 어디 있겠소. 가난하다 서러워 말고 장애를 가졌다 기죽지 말고 못 배웠다 주눅 들지마소 세상살이 다 거기서 거기외다.가진것 많다 유세 떨지 말고 건강하다 큰소리 치지말고 명예 얻었다 목에 힘주지 마소 세상에 영원 한것은 없더이다. 잠시 잠간 다니러 온 이세상 있고 없음을 편가르지 말고 얼기설기 어우러져 살다나 가세 다 바람 같은 거라오 뭘 그리 고민하오 만남의 기쁨이건 이별의 슬픔이건 다 한순간이오 사랑이 아무리 깊어도 산들바람이고 외로움이 아무리 지독해도 눈보라 일뿐이오 폭풍이 아무리 세도 지난뒤엔 고요하듯 아무리 지극한 사연도 지난뒤엔 쓸쓸한 바람만 맴돈다오. 다 바람 이라오 버릴 것은 버려야지 내것 아닌 것을 가지고 있으면 무엇 하리오 줄게 있으면 줘야지 가지고 있으면 뭐하겠소 흐르는 세월 붙잡는다고 아니 가겠소 그저 부질 없는 욕심일뿐 삶에 억눌려 허리 한번 못펴고 인생계급장 이마에 붙이고 뭐 그리 잘났다고 남의것 탐내시오 훤한 대낮 있으면 까만 밤도 있지 않소 낮과 밤이 바뀐다고 뭐 다른게 있소 살다 보면 기쁜 일도 슬픈 일도 있다만은 잠시 대역연기 하는 것일뿐 슬픈 표정 짓는다 하여 뭐 달라지겠소 기쁜 표정 짓는다하여 모든게 기쁜것 만은 아니요 내인생 네인생 뭐 별거 랍니까 바람처럼 구름처럼 흐르고 불다 보면 멈추기도 하지 않소 그래 그래 사는겁니다 삶이란 구름 한조각 구름이 일어 남이요 죽음이란 한조각 구름이 스러짐이다 구름은 본시 실체가 없는것 죽고 살고 오고 감이 모두 그와 같도다. 페친여러분 임진년도 한달이 지나고 있습니다 건강하시고 주위 둘러 보시고 나눔을 실천해봅시다.
댓글목록
교수님님의 댓글
교수님 작성일산대장님 좋은글 마음에 새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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