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무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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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배 작성일06-12-06 10:27 조회546회 댓글5건본문
눈이 수북히 쌓이도록 내린 어느 추운 겨울날!
강원도 깊은 산 골짜기를 찾는
두 사 람의 발걸음이 있었습니다.
나이가 지긋한 한 사람은 미국 사람이었고,
젊은 청년은 한국 사람이었습니다.
눈속을 빠져나가며
한참 골짜기를 더듬어 들어간
두사람이 마침내 한 무덤앞에 섰습니다.
"이곳이 네 어머니가 묻힌 곳이란다"
나이 많은 미국인이 청년에게 말했습니다.
6.25사변을 맞아 1.4후회퇴를 하는
치열한 전투속에서 ......
한 미국 병사가
강원도 깊은 골짜기로 후퇴를 하고 있었는데,
무슨 이상한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가만 들어보니 아이 울음소리였습니다.
울음소리를 따라가 봤더니 ....
소리는 눈구덩이 속에서 들려오고 있었습니다.
아이를 눈에서 꺼내기 위해 눈을 치우던 미국병사는
소스라쳐 놀라고 말았습니다.
또 한번 놀란것은
흰눈속에 파묻혀 있는 어머니가
옷을 하나도 걸치지 않은 알몸이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피난을 가던 어머니가 깊은 골짜기에 갇히게 되자
아이를 살리기 위해 자기가 입고 있던 옷을 모두 벗어
아이를 감싸곤 허리를 꾸부려 아이를 끌어않은 채
얼어 죽고만 것이었습니다.
그 모습에 감동한 미군병사는 ,
언땅을 파 어머니를 묻고,
어머니 품에서 울어대던 갓난아이를 데리고가
자기의 아들로 키웠습니다.
세월이 흘러 아이가 자라 청년이 되자
지난날 있었던 일들을 다 이야기하고,
그때 언땅에 묻었던 청년의 어머니 ,
산소를 찾아온 것이었습니다.
이야기를 들은 청년이 ,
눈이 수북히 쌓인 무덤앞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뜨거운 눈물이 볼을 타고 흘러내려
무릎아래 눈을 녹이기 시작했습니다.
한참만에 청년은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그러더니 입고 있던 옷을 하나씩 벗기 시작했습니다.
마침내 그는 알몸이 되었습니다.
청년은 무덤 위에 쌓인 눈을
두손으로 정성스레 모두치워냈습니다.
그런뒤 청년은 자기가 벗은 옷으로
무덤을 덮어가기 시작했습니다.
마치 어머니께 옷을 입혀 드리듯
청년은 어머니의 무덤을 모두 자기 옷으로 덮었습니다.
그리고는 무덤위에 쓰러져 통곡을 합니다.
"어머니, 그 날 얼마나 추우셨어요.!"
은혜로운 신 어머니 .....
그립습니다.
자랑스럽습니다
아니 거룩하고 성스럽습니다,
보고싶은 어머니 !
꿈속에서라도 한번 만날수만 있다면.....
그 청년은 어머니의 사랑을 확인하고 ,
어머니를 위해 명복을 빌었답니다
한없이 흐르는 눈물을 ,......
그 그, 눈물을 머금으면서 말입니다.
[옮긴 글]
댓글목록
갓만디님의 댓글
갓만디 작성일
조건없는 사랑이겠지요.
우리는 사랑을 하는데도 조건을
너무 많이 따지는 것 같습니다.
순수함으로 사랑이라는
본래의 뜻을 실천하며
살아가서면 하네요.
삼산님의 댓글
삼산 작성일
아! 가슴이 찡하면서 눈 앞이 흐릿해지는거 같네요.
진짜로 얼마나 추웠겠습니까 그것도 눈속에서..
초롱이님의 댓글
초롱이 작성일
사랑에는 가식이 없습니다.
조건도 없겠죠??
누구를 사랑하는것은
나의 가슴속에서 우러나오는 진정한 사랑입니다.
사랑할수 있는 마음이 있다면
끝도 없이 주고싶은게 사랑일것입니다.
부모가 자식에게 주는사랑
현실에는 맞지 않다고 할까요.
그러나 바보스러운 사랑이 있겠죠???
나또한 많이 보고싶은 엄마가 있기에
흐르는 눈물을 감추지 못하고 갑니다.
있을때 잘하란 말 아시죠??
보배님의글 잘보고 갑니다.
갓만디님 삼산님도 잘지내고 계시나요??
추운 날씨에 감기 조심 하세요~^*^~
사랑하는 님들 편안한 마음 되세용~~
하늘님의 댓글
하늘 작성일감동적인 이야기이네요~~~~
마당쇠님의 댓글
마당쇠 작성일눈물이 납니다. 어머니의 사랑 은혜 죽을때까지 다못 갚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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