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아버지 결국 할말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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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봄나물 작성일09-05-08 07:22 조회819회 댓글2건본문
어머니 아버지 결국 할말이 없습니다. / 김 경빈
어머니..아버지..
결국 할말이 없습니다..
내가 자라서 부모 되고 보니..
그날에 당신의 그 마음 다 알겠더이다..
몰랐습니다..
그전에는 아무것도..
마냥 투정 부리고..
마냥 요구하고..
마냥 불만만 가득했습니다.
내가 자라서 부모 되고 보니..
할말을 다 잃었습니다..
어머니..아버지..
마음처럼 생각처럼..
행동은 옮기지 못하고 멀리서 걱정만 하는 못난 딸이 할말을 잊은체 눈물만 흘립니다.
그 크신사랑 그 보이지 않는사랑..
그 사랑도 부족해서..
속은 시꺼멓게 다 타 들어갑니다..
그래도 더 주지 못해서..
날마다 안타까워 하는 마음
날마다 걱정만 앞서가는 마음
그 마음들을 그 넓으신 사랑을 나 이제서야 알았습니다.
사랑합니다..
당신을..
내 죽는 마지막 그날까지..
내 존재를 기억합니다.
당신으로 인해 태어 났음을..
당신으로 인해 올바르게 자라 나서 나또한 똑같은 그길을 걷고 있습니다.
똑 같은 그 아픔을 알아가고 있습니다..
사랑합니다..
죽는 그날까지 당신의 그 이름을 기억합니다.
댓글목록
영원한친구님의 댓글
영원한친구 작성일지금 당장 전화라도 한통 해야겠습니다.
유월이님의 댓글
유월이 작성일그 아품을 늦길만 하니까 다 돌아가시고 안계시네요,살아 계실때 효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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